▲ '더샵 온천헤리티지' 견본주택. 출처 = 포스코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첫 분양을 시작한 부산 동래구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개관한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 견본주택에 3일간 9000명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최고 34층 2개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 179세대(59㎡ 72세대, 84㎡ 107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분양 관계자는 “부산 동래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첫 분양 아파트인 데다, 온천시장 뉴딜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끈 것 같다”며 “특히 지역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책정됐다”고 말했다. 

'더샵 온천헤리티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 대에 책정됐다. 지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분양가가 3.3㎡당 평균 1609만원이었던 걸 비교했을 때, 평당 150만원 이상 저렴하다. 

여기에 다양한 무상 옵션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주방 상판과 벽체 엔지니어드스톤과 현관 중문,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아파트 단지 아래로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는 점에 수요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당첨자 발표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2일 1순위 청약, 1월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월 9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