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스토아 품평회 대면심사 진행 모습. 출처=SK스토아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SK스토아는 2020년 상반기 TV 홈쇼핑에서 선보일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K스토아의 ‘The 따뜻한’ 품평회는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행복나래와 함께하는 총 2회의 ‘The 따뜻한’ 품평회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제2회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상품 중 ‘블루오브백’ 등 총 9개 상품이 방송을 통해 판매됐으며, 오는 20년 씨튼베이커리 씨리얼을 비롯하여 총 4개 상품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 중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제주 ‘무늬농장 그린키위’는 취급고 기준 282%를 달성했고, ‘오셰르 젤 네일스티커’도 취급고 기준 112%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친 환경 수성소재를 사용해 임산부가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9일에 방송된 유난희의 굿즈를 통해 소개된 ‘블루오브백’은 준비한 상품 전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SK스토아는 이번에 진행한 제3회 ‘The 따뜻한’ 품평회를 통해서도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 10개 이상을 선정하여, 홈쇼핑에 맞는 상품 구성 및 가격 컨설팅, 품질 검사 및 스튜디오 촬영 등 상품 입점부터 방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20년 상반기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에 소개할 예정이다.

유제광 SK스토아 SV팀 팀장은 “홈쇼핑은 방송 판매라는 특성상 다방면에서 품질 검사, 법적 검토 등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제품 컨설팅 등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쳐 사회적 기업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