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킷헬스케어 관계자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로킷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국제포럼에서 토탈 장기 재생 플랫폼(Total Organ Regeneration Platform)을 소개하며 중동 및 유럽국가 헬스케어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로킷헬스케어는 27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헬스케어 선진화 국제포럼 (IFAH, International Forum on Advancements in Healthcare)’ 행사에서 Top 50 Healthcare Company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FAH는 매해 두 번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행사로 미국과 두바이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월에 개최된 바 있다. 전 세계인들의 헬스케어 관련 진일보한 내용을 주제와 관계없이 공유하고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로킷헬스케어 사업개발부 조윤성 부장은 최근 4D 바이오프린터 기술을 기반으로 ‘닥터인비보 4D’를 활용한 장기재생 플랫폼과 최근 인도에서 시술임상에 성공한 당뇨발 치료를 활용한 욕창, 흉터 재생 등이 가능한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의 ‘피부재생 플랫폼’은 장기재생 플랫폼의 중요한 부분으로 우리 신체에서 대부분을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피부를 우선 겨냥했다”면서 “아울러 최근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임상실험이 진행 중에 있는 연골재생플랫폼은 향후 면역거부반응 없는 100% 자가조직, 자가세포를 활용한 기술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장기재생 플랫폼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면서 “기존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법의 과학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허가받은 기술과 재료들을 이용하여 의료기술과 유통의 혁명을 이뤄내는 잠재력이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19 AAPS 미국약제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에서 3D프린팅과 피부재생 치료의 신영역을 주제로 발표해 ‘테크 챌린지’ 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입증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