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출처=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중국에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온 삼성전자 '갤럭시폴드'가 내년 1월 4일 대만에 상륙한다.

27일 연합보, 디지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만법인은 갤럭시폴드를 내년 1월 4일 6만8888 대만달러(약 266만원)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대만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갤럭시폴드는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삼성 체험관 및 스마트관 등에서 한정판매된다.

삼성전자 대만법인 첸치멩(Chen Chi-meng) 부사장은 "기기 생산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처음에 한정된 수량의 갤럭시폴드만 판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첸 부사장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여러 시장에서 폴더블폰을 출시했으며, 이 시장에서 갤럭시폴드 판매가 예상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