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의 아파트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역세권 입지 중에서도 '초역세권' 아파트는 인근의 다른 아파트 단지 보다 높은 시세를 호가하는 경우가 많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으며 역 인근으로 상권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최근 6호선 단일노선인 새절역과 바로 연결되는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베네스트가 시공하는 '새절역 리버뷰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건설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새절역 초역세권 입지인데, 새로 조성될 고양선과 서부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고양선과 서부선이 연결될 경우 서울 서부권 환승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새절역 인근의 연신내역은 GTX-A 노선의 환승역으로 계획되어 있어 완공 시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불광천이 흐르고, 뒤로 비단산(신사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자연환경도 갖췄다.

가구는 4베이·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대형 펜트리, 'ㄷ'자형 대면형 주방 등 소형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구조로, 3~4인 가족 사용을 고려해 설계됐다.

청약통장 없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설사와 시공계약을 체결해 아파트를 짓는 '아파트 공동구매' 방식으로 분양가가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고 홍보관 관계자는 전했다.

생활인프라 또한 잘 갖춰졌다.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이 인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수색역 역세권은 쇼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사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서신초와 상신중, 숭실고와도 가까워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새절역 지역 주택조합원은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지 않더라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집을 보유한 상태여도 전용면적 85㎡ 이하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시행사와 시공사의 마진을 줄이고 토지금융비 분담금을 낮춰 조합원에게 수익을 돌아가는 구조를 띄고 있어, 인근 일반아파트보다 약 15%이상의 분양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사업부지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으로, 지역 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12.16부동산 대책으로 강화된 대출 규제때문에 12.16 대책 수혜 현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