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뉴 S 560e.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S 560e에는 367마력의 V6 가솔린 엔진과 122마력 출력의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31km(국내기준/유럽기준 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 등 네 가지다. 운전 환경에 따라 전기 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거나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세이브 모드로 주행하는 경우,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내연 기관을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현재의 이동 경로에서 배터리 전력을 최적으로 분배하도록 지원한다.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장착해 보다 효율적인 주행이 이뤄진다.

공조 장치에는 고전압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순수 전기로 가동되기 때문에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기온을 만들 수 있다.

더 뉴 S 560 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200만 원이며 고객 인도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더 뉴 S 560e 제원. 자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