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30일~31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79건을 포함한 561억원 규모, 60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63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만하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다만,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31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