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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 나스닥 첫 9000 돌파, 美 화웨이 압박 강화, 中 미국전역 사정권 SLBM 시험발사, 고령층 부채 급증 위험, 방통위 황금시간대 공익광고 확대, 시리아 내전 격화, 새벽배송 식중독균 검출,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韓 용의자, 美FOMC 멤버교체...관망모드 이어질 것, 아시아나 오늘부터 현대家

◆나스닥 첫 9000 돌파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연말 소비 판매 호조세에 상승 마감.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나스닥지수가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71년 거래 시작 이후 처음이고 지난해 8월 8000선을 돌파한 이후 16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69.51포인트(0.78%) 뛴 9022.39에 장 마감. 이날 오후 1시께 9000선을 넘은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

◆美 화웨이 압박 강화

미국이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음. 미국 정부는 영국·캐나다 등 동맹국들을 향해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쓰면 정보 공유를 제한하겠다”고 압박. 백악관이 화웨이 문제를 담당하는 ‘5G 특별대표’ 직책을 신설하는가하면 미국 언론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최근 20년간 750억달러(87조원)를 지원받았다고 주장. 미국의 압박에 런정페이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연구센터를 캐나다로 옮길 것이라고 말함.

◆中 미국전역 사정권 SLBM 시험발사

중국이 미국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JL)-3’을 이번 주 시험 발사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가 보도. 쥐랑(JL)-3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며 사거리는 약 9000km. 발사는 잠행 중이던 진급(晉級) 잠수함에서 이뤄졌으며, 미국은 위성을 비롯한 정찰자산을 통해 미사일이 서쪽으로 날아간 것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짐. 워싱턴타임스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첫 발사 후 올해 6월과 10월에도 ‘쥐랑-3’을 시험 발사한 바 있다고 전함.

◆고령층 부채 급증 위험

60대 이상 고연령층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40대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의 고연령층 진입으로 인한 차주의 고령화와 노후소득 확보를 위한 차입수요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힘. 소득에 비해 높은 부채 수준을 보이는 ‘실버 부채’의 잠재 리스크를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규제 강화 등으로 모든 연령층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60대 이상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지속함.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0대 이상 가계부채 증가율은 9.9%를 기록. 같은 기간 30대 이하는 7.6%, 50대는 4.4%, 40대는 3.3%의 가계부채 증가율을 나타냄. 전체 가계부채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상승.

◆방통위 황금시간대 공익광고 확대

방송사업자가 평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등 '주시청시간대'에 공익광고를 편성할 경우 50%의 가중치를 부여함.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제65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익광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함. 그동안 방송사업자는 주시청시간대를 제외한 시간대에 주로 공익광고를 송출해옴. 이로 인해 다수의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 지상파TV와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과의 공익광고 의무편성 비율 차이를 현행 4배에서 2배로 축소함.

◆시리아 내전 격화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의 최후 거점으로 여겨지는 북서부 이들립주에 정부군과 러시아 연합군의 공격이 격화하면서 최근 1주일 사이 2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피란했다고 보도.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달부터 이들립주 남부와 동부 지역에 공습해 왔으며, 지난주에는 지상 공격도 감행해 피란 행렬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짐. 시리아 구호단체는 공격 기간에 어린아이 79명을 포함해 민간인 252명이 사망했다고 전함.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마저 중단하기로 해 시리아 주민들은 조만간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됨.

◆새벽배송 식중독균 검출

마켓컬리와 SSG.COM에서 판매했던 훈제연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 판매 중지를 요청, 업체들은 조치를 취하기로 함. 소비자원은 새벽배송으로 시중에 유통 판매중인 30개 식료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균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힘.

◆호찌민 교민 강도살인 韓 용의자

지난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교민 강도살인 사건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20대 한국인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것으로 드러남. 26일 호찌민 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경찰)은 지난 25일 밤 한국인 이모(29)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 현지 언론은 이씨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보도.

◆美 FOMC 멤버 교체...관망모드 이어갈 듯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내년에도 ‘관망’ 모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 FOMC에 새로 합류하는 인사 대부분이 기준금리 ‘동결’을 선호하는 태도가 뚜렷하기 때문. FOMC의 구성원은 모두 12명으로 연준 이사진 7명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8명은 당연직 인사로서 고정적으로 투표권을 행사. 나머지 4자리는 11명의 지역 연은 총재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맡음. 올해 들어 연준은 금리를 결정할 때 ‘컨센서스’(만장일치)를 보지 못한 경우가 꽤 있었음. 하지만 내년부터 새롭게 투표권을 행사하는 이들 새 위원은 금리동결 기조를 선호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내뱉어옴.

◆아시아나 오늘부터 현대家

1988년 설립된 국내 2위 아시아나항공이 출범 31년 만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떠나 범(凡)현대가의 일원이 됨. 27일 재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하 HDC)은 이날 중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1.0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함. HDC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금액으로 2조5000억원을 제시함. 구주 가격과 경영권 프리미엄은 3200억원대로 나머지 자금은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투입됨. HDC는 내년 초 아시아나항공 임시주주 총회를 열어 이사진 교체, 유상증자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임.

장서윤 기자  |  jsy09190@econovill.com  |  승인 2019.12.27  0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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