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개요.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시가 내년 3월25일까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민자적격성조사 완료 이후, 11월 서울시 재정계획 심의를 거쳐 12월에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와 서울시의회 동의 등 관련절차를 모두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종 추진이 확정됐다.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공고기간 내 서울시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2단계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 2020년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하고 2021년까지 실시협약 체결, 202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주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