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저금리 시대를 맞아 리츠 투자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츨시한 ‘메리츠글로벌리츠랩’이 안정적인 수익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출처=메리츠종금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최근 저금리 시대를 맞아 리츠 투자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츨시한 ‘메리츠글로벌리츠랩’이 안정적인 수익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리츠(REITs)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소유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해 임대료, 매각차익 등의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투자회사를 말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REITs)를 국가·섹터별로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인 ‘메리츠글로벌리츠랩’을 출시해 서비스 중이다.

이 상품은 증권사가 투자자의 예탁 자산을 투자자의 성향에 맞게 관리해주는 랩어카운트 형태로 운용하며 자산 구성은 미국을 중심으로 상장된 글로벌 리츠 자산들이기에 국내시장에 비해 규모도 크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여 투자매력이 높은 편이다. 

글로벌 리츠는 2007년 이후로 연평균 4%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신규 부동산 매입과 임대료 상승 등 가치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 일반 폐쇄형 실물 부동산은 투자 후 몇 년간 환매가 불가하지만, 상장 리츠는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일반 주식처럼 언제든 매수·매도가 가능해 자금을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메리츠글로벌리츠랩은 이러한 글로벌 리츠에 분산투자해 세계 주요도시 우량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를 받는 부동산 영역인 임대주택,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등 장기 성장 트렌드에 집중 투자한다.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도 추구한다. 부동산 투자에 강점을 가진 이지스자산운용이 자문을 맡아 지속적인 시황 분석을 통해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실행하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능동적인 시장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해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도 적절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는 없다.

상품의 위험등급은 고수익지향형이기 때문에 투자위험등급 '초고위험' 상품이다.  외화 자산으로 운용되는 만큼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변동할 수 있으므로 메리츠종금증권 전문가들과 사전에 충분히 상담을 받은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상품의 운용에 대해서는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발송해주기 때문에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점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