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자동차 데이터 오픈 플랫폼 비이클 플러스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썸잇(awesomit)이 자동차 주행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인포카(Infocar)와 ‘운전자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어썸잇 유병규 대표는 “어썸잇은 모바일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스타트업”이라며 “금융, 교육,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보안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모바일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제조사의 모바일 단말기 환경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비이클 플러스 플랫폼은 차량 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연구, 운전자 모니터링 앱 서비스 등 10여종의 제품서비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 어썸잇과 인포카가 만났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지금은 자동차와 데이터의 만남이 중요한 시대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나 전문지식이나 개발 장비 없이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약 150여 가지의 표준 및 브랜드별 데이터를 적용하여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인포카 최거석 대표는 “양사가 자동차 데이터 플랫폼 기술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운전 분야에서 개인화된 서비스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 데이터의 분석 및 학습을 통해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