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좌측)와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 출처=웹젠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웹젠은 코딩교육 저변확대와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성남시청소년과 두 번째 코딩교실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16일 판교, 웹젠 본사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야탑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의 이행을 위해 내년 성남시 야탑동에 설립되는 야탑청소년수련관 내에 코딩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게임이용을 안내하는 교육 및 지원, 상담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7월 정식 개소가 목표다. 

야탑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될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웹젠의 두번째 청소년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웹젠은 지난 2017년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판교청소년수련관에 조성비 전액을 기부해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이하 코딩공작소)은 활동개시 후 협력사례와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가 지정하는 경기꿈의학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되면서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모범사례로 손꼽혀왔다. 

야탑 코딩공작소에서는 3년여의 판교 코딩공작소 활동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코딩교육과 더불어 게임캠프(가칭)활동도 새 사업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진미석 대표이사는 "성남시를 넘어 더 많은 청소년이 공정한 코딩교육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면서, “재단과 웹젠의 공동사업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이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코딩교육에서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교육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교육사업에 중점을 둔 사회공헌을 목표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토닥토닥 마음교실로 성남지역 청소년 2522명에게 코딩교육과 심리치료를 지원했으며,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준사업장(웹젠드림)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