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제이헬스케어 임직원이 가족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씨제이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씨제이헬스케어가 직원이 행복한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씨제이헬스케어는 23일 신나는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이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모두가 다니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임직원의 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성원으로서의 행복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를 위해 23일 씨제이헬스케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어린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파티는 자녀들을 회사로 초대해 엄마, 아빠의 일터 곳곳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순으로 진행됐다.

4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저마다 특별한 디자인의 케이크를 만들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이번 가족행사에 참여한 서울메디컬영업팀 정석원 씨의 자녀 정현우 어린이는 “아빠가 일하는 멋진 회사에 놀러 와 우리 가족 사진이 놓인 아빠 책상에도 직접 앉아보고 케이크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4월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씨제이헬스케어는 더 높은 성장을 이루는 데에는 임직원들의 행복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착수했다.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다양한 직무의 내부 직원 의견과 타사 모범 사례를 참고해 구성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을 모으고, 회사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왔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이 바로 ‘꿈의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향후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간으로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내 제도도 개편 중에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관계자는 “처음 진행한 가족 초청 행사였지만 임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임직원들이 더욱 즐겁게 회사 생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여러 행사와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