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공유 킥보드 플랫폼 씽싱이 23일 부산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저변 확대를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씽씽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핵심 상권인 부산 서면 지역에 공유 킥보드 500대를 배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설명이다. 시범 운영 기간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만 18세부터 34세까지가 80%를 차지하고, 주중 출퇴근 시간에 가장 높은 이용을 보인 바 있다. 부산 서면에서도 직장인과 학생들이 지하철역에서 회사, 집, 은행까지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인근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씽씽이 부산에 진출한다. 출처=피유엠피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출퇴근 단거리 이동 등에 씽씽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부산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씽씽이 서울에서 도시에 최적화된 준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부산의 이동생활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