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부영주택이 오는 24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위치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조경 '석가산'. 출처=부영주택

분양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 당첨자는 2020년 1월 2일 발표하며, 1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특히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
‧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지난 11일에는 분양홍보관도 개관해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노년층까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단지를 둘러보고 세대 내부를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를 비롯해 금융상담이나 입지, 분양가격을 물어보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고 전했다.

분양관계자는 “인근 아파트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고, 4000여 세대의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단지 특화 조경 설계나 평면, 커뮤니티 등 장점이 함축된 만큼 창원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분양 가격도 시세대비 저렴하다. 3.3㎡ 기준 분양가는 800여만~860여만원으로 책정됐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의 금융혜택도 지원된다.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며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BNK경남은행이 홍보관으로 무빙뱅크를 운영하여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와 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의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들어서며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한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 등을 특화한 조경을 선보인다. 축구장 3개 넓이의 대형 중앙광장과 축구장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는 부용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서며 단지 앞에는 해운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마산가포고등학교, 경남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의 3116세대, 124㎡는 584세대, 149㎡는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위치인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