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금융투자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당선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당선됨.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295개 정회원사 투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밝힘. 나 대표는 의결권 기준 과반수이상인 87.6%가 참여한 투표에서 총 76.3%의 득표율로 신입 협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임. 

◆ 이마트 삐에로쑈핑 접고 점포에 몰빵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중점 추진한 초저가 상품전략에 더욱 속도를 붙이고, 그로서리 매장 강화를 중심으로 기존 이마트 점포 30% 이상을 리뉴얼해 ‘고객이 가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함. 이날 이마트는 ‘삐에로쑈핑’ 7개점을 점포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힘. 반면 사업성이 높은 전문점의 상품과 브랜드는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임.

◆ '갤폴드 2세대' 모습 드러냈다

19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선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됨. 앞서 지난 10월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개발자회의(SDC) 2019를 열고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깜짝 공개한 바 있음. 2세대 폴더블폰은 내년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S11 언팩 행사에서 함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 가격은 갤럭시 폴드 239만 8,000원보다 대폭 낮은 10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됨.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2인자로 승진 확정

미국 상원이 19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인준안을 가결함. 비건 부장관 인준안은 이날 찬성 90표, 반대 3표로 상원을 통과했다. 반대표를 던진 3명은 키어스틴 질리브랜드(뉴욕), 에드워드 마키(매서추세츠), 메이지 히로노(하와이) 상원의원으로 모두 민주당 소속임. 비건은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된 전임자 존 설리번의 뒤를 이어 부장관 직을 맡는 동시에 대북 특별대표로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도 이끌 예정임. 상원을 통과한 인준안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 놓고 있음.

◆ 브렉시트 1월31일 이행

19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의회 표결에 부칠 탈퇴협정법안(WAB)을 새로 공개함.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브렉시트 과도기 연장을 배제한다는 조항을 추가하고 노동자 권리 보호, 미래 관계 협상에 관한 의회의 권한을 삭제한 새 WAB를 발간함. WAB는 20일 하원 표결에 부쳐질 전망. 존슨 총리는 이달 12일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뒤 25일 전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음. 이후 공약대로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이행하겠다는 계획임.

◆ 게임중독 질병인지 아닌지, 내년 연구 착수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 장애(게임중독) 질병코드의 국내 도입 문제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와 실태조사가 내년부터 실시.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국내도입 문제 관련 민·관 협의체'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컨퍼런스하우스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이 내용을 담은 연구용역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힘. 연구는 ▲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등재의 과학적 근거 분석 ▲ 게임이용 장애 국내 실태조사 ▲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 등 크게 3가지 갈래로 이뤄짐. 이들 3가지 연구는 내년 초부터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가 용역을 발주해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착수될 예정. 과학적 근거 분석과 파급효과 분석은 약 1년, 실태조사는 약 2년에 걸쳐 추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