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대표가 이세돌 9단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출처=바디프랜드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가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에게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2국을 마친 뒤 박 대표가 이세돌 9단에게 ‘파라오Ⅱ’ 안마의자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세돌과 NHN의 AI(인공지능) 한돌은 19일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한돌은 122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 후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이세돌 9단에게 파라오Ⅱ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은 지치지 않는데 반해 사람은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최고의 능력치를 사용한 후 피로가 오고 지친다는 점이 차이”라며 “내일 휴식일에 충분한 휴식 취하고 안마의자에서 브레인마사지도 많이 받아 3국에서는 멋진 승부로 꼭 승리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다.

이세돌 9단은 본인 사인을 한 바둑판을 박 대표에게 선물했다. 이세돌 9단은 “어제 잠을 잘 자지 못해 앉아있기만 했는데,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일 대 일로 균형을 이룬 이세돌과 한돌은 오는 21일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2국에서 패한 이세돌은 3국에서 다시 두 점 접바둑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뇌 피로 해소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레인마사지'로 강한 두뇌 인지능력이 필요한 프로 바둑 기사와 바둑 인구를 응원한다는 차원에서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 배 이세돌 vs 한돌’ 대국을 후원하고 있다. 브레인마사지는 마사지를 통해 뇌 피로 해소와 기억력, 집중력 향상을 돕는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