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낮춘 1.25%로 인하하면서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다. 시중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 사실상 제로 금리에 가깝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인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시장이다.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신 실물경기가 침체된 만큼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자본차익보다는 임대수익을 목표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배후수요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2-4 생활권에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 상업시설은 빠르게 성장 중인 세종시 2-4 생활권의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세종시 2-4 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 기능을 담당하는 2생활권에서도 상업∙문화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개발되었다.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백화점이 들어서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부세종청사가 자리잡은 1-5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위치로, 정부세종2청사가 들어서 국세청과 소방청이 입주를 완료했다. 세종시 랜드마크인 중앙공원(1단계)이 내년 4월 개장할 예정이며, 서울 광화문광장의 기능을 수행할 세종 도심상징광장도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최초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2020년 5월 예정), 세종시의 문화예술 심장으로 불리는 세종아트센터(2021년 상반기 예정), 세종박물관단지 내 어린이박물관(2023년 개관목표)도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시에서 추진중인 세종~대전 광역철도사업의 나성역(가칭)이 사업지에 근접지역에 계획되어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서는 시설들이 모두 조성되면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시의 중심상권으로 설계된 만큼 상권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KB리브온 상권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2-4 생활권(나성동)은 전체시장 규모가 성장하여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132억원이었던 상권의 매출규모는 올해 8월 197.2억원으로 성장했다. 연간 49.3%의 성장률이다.

2021년에는 지역 내 상주인구도 크게 늘 전망이다. 세종 리더스포레 1∙2단지(총1188가구)가 2월과 6월에 입주하며, 트리쉐이드리젠시(528가구, 2021년 3월 입주예정), 세종한신더휴리저브5∙6단지(총1031가구, 2021년 8월 입주예정),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771가구, 2021년 9월 입주예정)가 줄줄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518가구에 달하는 주상복합 타운이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나성동(세종 2-4 생활권)은 급격하게 상권이 성장하고 있다. 문화와 쇼핑, 행정, 교통이 밀집한 세종시의 심장부인 만큼 세종시의 핵심 상업지구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3,500여가구의 입주가 완료되면 1만명 이상의 상주인구까지 확보되므로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웨스트’는 세종 2-4 생활권 HC3∙HO3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더스포레 1∙2단지의 상업시설이다.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는 75실, 이스트는 184실 규모로 설계되었다. 가시성이 높은 전면 개방형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공통점 외에는 블록별로 다른 컨셉이 적용되어 강점을 극대화했다.

세종 리더스포레 웨스트(75실)는 세종 리더스포레 1단지의 상업시설이다. 도시상징광장∙중심상업지로 통하는 교차로에 자리를 잡았다. 세종어반트리움을 비롯한 중심상가와 합류하며, 국세청과 소방청 등 정부세종2청사 공무원 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위치다. 이런 입지를 살리기 위해 개방형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코너형 상업시설로 설계되었다.

세종 리더스포레 2단지 상업시설인 세종 리더스포레 이스트(184실)는 국립수목원으로 이어지는 중심대로변 관문상가로 조성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일대 세종시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도시상징광장의 시작점이며, 세종아트센터와 맞닿아 있어 대량의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입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