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하여 론칭한 신제품 시스템 금속가구 ‘SYSTEM000’. 출처=동국제강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동국제강이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rareraw)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협업해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이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PCM(Pre-Coated Metal·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 

최근 가구업계에서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다.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럭스틸은 제품 폐기 후 소재의 재활용도 가능하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기업 간 거래(B2B) 방식의 영업을 넘어서서, 일반 소비자까지 마케팅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