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배달앱 플랫폼 요기요의 모회사로 잘 알려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뽐낸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한국정보과학회가 18일부터 3일간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하는 '2019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 참가해 업계 최초로 ‘허위 포토리뷰 자동분류 AI 프로세스 사례’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AI 실력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딜리버리히어로

연구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허위 포토리뷰 자동분류 AI프로세스 모델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 사내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가짜 음식 포토리뷰는 걸러내고, 주문 시 신뢰성 높은 리뷰들만 소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업그레이드한 딥러닝 기반의 포토리뷰 자동분류 AI 프로세스 모델을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이는 추후 요기요에 도입될 전망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최근에 알려진 연구와 공개된 기술에 대한 학습과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내부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면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데이터 연구를 기반의 다각화된 접근을 통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문 경험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