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대보건설이 스타트업기업, 1인 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섹션오피스형 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 희망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투시도 사진제공=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59-2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hausD) 가산 퍼스타(FIRSTAR)’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 지상 12층, 1개동, 연면적 2만6478㎡ 규모이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접견실, 북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상 2층~12층까지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가 들어서는데, 입주기업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숙사는 별동형 설계로 완성된다.

모든 층에는 회의공간과 휴게공간을 설치해 소형 사무실 입점 업체가 호실 내 회의공간을 둘 필요가 없도록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지하 4층에는 세미나실도 들어선다. 또 전용 발코니 설계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법정대비 154%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8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서울시 직장인 출퇴근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가장 많은 승객이 하차하는 곳이 가산디지털단지역이다. 가산디지털단지는 6,700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는 국가산업단지로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벤처업계의 본거지로 자리 잡으면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남부순환로가 1.3km 거리에 위치해 서울 내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광명대교, 구로IC를 통해 서울, 부천, 인천 등 타 지역으로 접근도 용이하다.

상습 정체구간인 ‘수출의 다리’를 거치지 않고도 타 지역으로 이동 할 수 있고 인근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편,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W센터에 위치한다.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