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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FCA·푸조 ‘합병 타결’ 공식발표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이탈리아·미국의 합작 자동차기업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라이벌인 푸조·시트로엥·오펠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그룹이 18일 50대 50으로 지분을 갖는 합병을 최종 타결 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연간 자동차 생산·판매량 870만대에 이르는 세계 제4위 자동차메이커가 탄생했다.

두 회사는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오늘 우리는 지분 50대 50으로 합병해 생산·판매량에서 글로벌 자동차 조립메이커 4위, 매출기준으로 세계 3위(연간 1700억유로/220조원)의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하는 계약에 서명하고 양쪽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도요타, 폭스바겐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각각 1060~1080만대 가량을 팔아 근소한 차이로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FCA와 PSA의 합병 계획은 지난 10월 말에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FCA는 르노와의 합병 추진이 무산되면서 PSA로 방향을 돌렸다.

두 회사는 성명에서 “새 합병회사는 ‘지속가능한 자동차’로 상징되는 새 시대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성공적인 자본투자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37억유로의 생산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이 가져오는 규모의 경제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확보된 재원은 자율주행 등 지속가능 차량에 투입하고 엄격한 탄소배출 감축 규제를 충족하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합병으로 감축·폐쇄되는 공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 성명서는 “두 회사가 자동차 생산플랫폼과 엔진, 새 기술에서 투자를 공유할 것이며, 합병으로 더욱 커진 협상력을 발판으로 부품구매 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게 될 거대 자동차그룹의 새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이탈리아·미국의 합작 자동차기업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오펠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PSA그룹이 50대 50으로 지분을 갖는 합병을 최종 타결 지었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출처= Auto Verdict

[글로벌]
■ 지난 10년간 최고 수익 투자는 '비트코인' - 9만배 상승

- 비트코인이 10년간 최고의 수익을 낸 투자 소재였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 2010년 초에 비트코인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9만 달러로 불어났을 것이라는 것.

-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개당 7000달러 수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년 전 최고가인 2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초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1센트도 안됐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

- 비트코인은 여전히 투자보다는 투기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결제 수단으로 비트 코인을 받아 주는 곳이 늘고 있고, 일부 투자 회사와 거래소가 비트 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하고 있어.

- 보고서는 또 미얀마 통화 짯(kyat)과 그리스 주식을 지난 10년 간 최악의 선택으로 선정. 미얀마 통화 짯은 불안정한 사회 때문에 10년전 1달러에 해당했던 가치가 현재 0.4센트 수준. 그리스 주식은 부채 위기로 인해 10년 전 1달러가 현재 7센트만 남아.

- 한편 미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했다면 성공한 투자. 2010년 미국 주식 1달러 어치를 샀다면 현재 약 3.46달러가 되어 250%의 수익을 거둬.

[미국]
■ 보잉 737맥스 생산 중단, GE·중소기업 타격 - 美 GDP에도 악영향

-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37맥스 기종 여객기를 생산 중단하기로 한 여파가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여러 중소기업에 미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

- WSJ은 프랑스의 항공 부품 회사인 사프란과 합작해 맥스기의 모든 엔진을 만드는 GE의 현금 흐름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 GE의 분기 현금 흐름은 보잉이 지난 4월 맥스기 생산량을 52대에서 42대로 조정했을 때 이미 4억달러 감소했으며 올해 최대 14억달러(1조 6000억원)까지 줄어들 수 있는 것.

- 보잉의 맥스 생산 중단 타격은 GE 같은 대기업뿐 아니라 캔자스주 위치토, 코네티컷주 스탬퍼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등에 산재해 있는 900여개의 맥스기 부품 공급 중소기업들에게도 미칠 것으로 예상.

-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맥스기가 미국이 수출하는 가장 큰 제조 물품인 점을 고려하면 737맥스의 생산 중단은 내년 1분기(1~3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0.5% 줄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 출처=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그린스펀 “트럼프 '금리인하' 압박 무시하는 게 상책"

-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또 다시 트위터에 "연준이 금리를 더 낮추고 양적 완화를 하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글을 게재.

- 그는 "달러화는 다른 통화에 비해 매우 강세이고 인플레이션도 거의 없다"며 "지금이 금리를 인하할 적기다. 수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여.

- 이에 대해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정책 결정권자들을 압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

- 그린스펀은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것 자체가 틀렸다"며 "연준은 매우 전문적인 기구다. 그들은 경제가 통화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금리구조에 대해 대통령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반박.

- 그린스펀은 이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솔했다고 확신한다"고 비판.

[유럽]
■ S&P, 英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안정적

- 강경 브렉시트파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혀.

- S&P는 존슨 총리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다음 달 31일 노딜 브렉시트의 우려가 줄었다며 조정 이유를 설명. 그러나 S&P는 영국 국가신용등급은 AA로 그대로 유지.

- 존슨 총리는 20일 EU 탈퇴협정 법안(WAB)의 수정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힌 상태. 수정안에는 브렉시트 전환기 종료 기간을 2020년 12월 31일로 못 박고, 영국이 이 기간의 연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추가.

- S&P는 "영국이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거나 전환기를 요청할 경우 '노딜' 브렉시트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존슨 총리가 이같은 경우의 수를 제거했다고 덧붙여.

- 그러나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AA, 신용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종전대로 유지. 피치는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부연.

[중국]
■ 피치 "미중 1단계 합의로 中 내년 성장 6%로 상향"

-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따라 중국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7%에서 6.0%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CNBC가 보도.

- 피치는 미중 1단계 합의로 "25%까지 오를 예정이던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가 16% 정도로 낮아졌다"며 "이는 중국 입장에서 상황이 크게 호전된 것"이라고 지적.

- 아울러 피치는 미중 1단계가 합의로 작년 3.2%에서 올해 2.6%로 떨어진 글로벌 성장률도 내년에 안정 회복될 것으로 전망.

- 다만 피치는 미중 1단계 합의가 양국 간 통상마찰을 완화하기는 했지만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며 재연 위험성이 남아있다고 분석.

- 피치는 특히 기술 분야에서 미중 간 대립이 무역전쟁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중대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진단.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12.18  1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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