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530e i퍼포먼스. 사진=BMW 코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뉴 530e i퍼포먼스'를 공식 출시했다. 

18일 BMW에 따르면 뉴 530e는 BMW 뉴 5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PHEV 모델이다. 5시리즈의 주행 성능 및 운전자 지원 시스템, 최신 eDrive 기술에 친환경성과 높은 성능을 담았다.

뉴 530e는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고전압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가정용 소켓 이용 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BMW 전용 충전기인 i월박스(충전전력 3.7kW) 기준으로는 3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에는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조합된다. 총 시스템 합산 출력은 252마력(전기모터: 113마력, 가솔린 엔진: 184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1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엔진과 모터 합산 복합 연비는 16.7㎞/ℓ로 연료 효율성을 높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g/㎞이다.

뉴 530e i퍼포먼스의 가격은 럭셔리 플러스 모델 기준 77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