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딩플러스펀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리딩플러스펀딩, ‘부동산 NPL 유동화상품’ 출시

리딩플러스펀딩은 17일 서울, 수도권 소재의 아파트 등 NPL(Non Performing Loan) 물건에 투자하는 ‘부동산 NPL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NPL 유동화’ 상품은 이러한 부동산 NPL 물건의 경매 또는 공매를 신청한 법인에 해당 부동산 물건을 담보로 투자금을 빌려주고 낙찰대금으로 상환을 받는다. 리딩플러스펀딩이 처음으로 내놓는 부동산 NPL 관련 상품이다.

이번 상품의 모집금액은 2억3000만원이며 투자 수익률은 연 13%, 만기는 6개월이다. NPL은 금융권에서 개인 또는 법인에 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해줬는데 채무자가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대출금을 상환하기 힘들어진 채권을 말한다.

이번 상품의 부동산 물건은 의정부시 호원동에 소재한 준공된 지 2년 미만의 오피스텔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여 입지가 우수하고 주변 오피스텔의 경매 평균 낙찰가율(82%)에 비해 담보비율도 62%로 크게 낮은데다 질권자 우선배당을 통해 대출 원리금을 법원으로부터 직접 받는 구조로 투자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학형 리딩플러스펀딩 대표는 “’부동산 NPL 유동화’ 상품은 서울, 수도권 소재의 부동산 NPL 물건만을 대상으로 하며 배당금담보 방식으로 상환을 받기 때문에 수익 대비 상환 안전성도 높은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이 소액으로도 부동산 NPL 상품에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낙찰률은 높지만 담보비율은 낮은 물건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상품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 펀드 출시

피델리티자산운용은 17일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하락 위험에 대비하고 꾸준한 성과를 추구하는 피델리티 미달러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해당 펀드는 달러표시 국채 및 다양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여러 리서치 접근 방식을 통해 운용팀의 확신이 높은 100~200개 종목으로 구성한다.특히 다양한 투자적격등급 채권으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변동성을 관리한다. 자산의 70% 이상을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도 투자하고 초과성과를 위해 하이일드채권, 파생상품 등과 같은 종목들에도 투자한다. 환율변동 위험을 헤지 또는 노출할 수 있도록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모두 출시한다.

 

◆ SC제일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개시

SC제일은행은 17일부터 모든 은행권의 거래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개시한다.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 개편하면서 타행의 모든 자산과 거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타행의 자산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기존의 조회 기능에 간편한 이체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은 기존의 조회 메뉴에서 모든 은행권의 자산을 한 눈에 확인하는 동시에 이체까지 처리할 수 있다. 타행 계좌라도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한 화면에서 모든 은행의 이체거래 가능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 서비스까지 진행할 수 있다. 타행 간 이체거래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