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이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열었다. 출처=동국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동국제약이 치질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 라온’에서 치질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여성의 치질 관리를 강조하는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들에게 더 많다고 생각하기 쉬운 치질이 실제로는 성별의 구분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어 여성들에게 치질의 주요 원인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질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 여성은 다이어트, 변비, 임신과 출산 등으로 치질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같은 생활습관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 건강보험공단 2017년 주요수술통계에서 치질 수술 건수는 19만 9000건이다. 그 중 겨울철 수술 건수는 5만 7000여건으로 약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이 항문 혈관 문제에 따른 질환임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에는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다. 이는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의 증상이 80%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질은 혈관‧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치센 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산부와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