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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도 소액분산투자 ‘종합자산관리플랫폼’ 안착이 목표”손실률 연체율 ‘0’ 이해우 종합P2P금융 데일리펀딩 대표
▲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이사.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개인간(P2P) 금융산업 관련 법안이 내년부터 시행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약 2년간 국회에 계류됐던 P2P금융법안은 지난 8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내년 8월 시행령이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주요 내용은 금융위의 감독·처벌 규정 강화에 대한 것으로 자기 자본금 5억원 이상투자금과 기업의 운용자금을 법적으로 분리할 것 등 대부분 투자자 보호 강화에 대한 조항들이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내년부터 P2P금융도 금융당국 제도권에 들어와 관리감독을 받게되면 더욱 안전하게 자금조달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에 설립한 데일리펀딩은 지난 2년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상품에 주력해왔다. 2018년 P2P 신규업체들이 부실화 된 곳들이 발생하면서 데일리펀딩도 한차례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원금손실률 0%, 연체율 0%’ 가 나올 정도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오면서 업계에서 좋은 평판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P2P산업이 법 제도권에 들어오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 데일리펀딩이 개인간 금융업에서 확장돼 종합투자플랫폼으로 확장되길 바라고 있다. 이해우 대표는 고객이 자산관리를 받고 싶을 때 은행이나 증권사의 PB센터를 찾듯 소액의 자금을 가진사람들도 리스크 대비 차원에서 분산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2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내년에는 업계 탑3까지 무난하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개인도 소액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곳에 중금리대출이 지원되는 선순환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표는 P2P시장이 법적인 테두리나 정체성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이 성장하는데 제약적이었지만 앞으로는 법 제도권에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외국 P2P성공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며 후발주자였다”면서 “향후 P2P 업계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제도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많아지겠지만 법적으로 명확해지는 만큼 광고나 기관 해외자본 투자유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부동산PF는 리스크 관리 집중… 주택담보대출은 빠르게

설립 2주년을 맞은 데일리펀딩은 부동산PF에서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 사진=임형택 이코노믹리뷰 기자

보건학을 전공한 이해우 대표는 일가가 시행·건설업분야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행시공업에 대해서 접해왔고 해당 업종에 네트워크가 많이 형성되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행·시공의 경우 자금조달에 항상 목마름을 겪고 있는데 P2P가 자금조달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이 대표의 부동산 PF네트워크가 타 P2P업체 대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일리펀딩은 개인 투자자에게 모은 PF투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중금리 대출을 진행해왔다.

중소기업대출의 경우를 예로 들면, 중소기업이 물건을 팔때 원자재를 구입해 납품을 해야 하는데 납품을 하고나서 자금이 들어오는 사이 미스매칭이 발생하는 부분을 해소해주고 있다.

특히 단기간으로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은행이나 다른 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12개월에서 24개월의 장기간 대출을 받아야 하고 심사기간도 한두달 씩 걸리는 반면 데일리펀딩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데일리펀딩을 통해 중소기업에 100억원 가량 자금이 공급됐다.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들이 배송하고 정산주기가 2~3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해 현재 소상공인 대출도 준비중이고 점점 중금리 대출쪽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잔돈으로 P2P 투자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 연계 상품 등을 출시하면서 판을 넓혀나가고 있다.

데일리펀딩이 부동산PF에 강점을 보인 이유는 리스크관리 때문이다.

이 대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대부분 신규 법인을 설립하면서 그 명의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발 채무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 중이다”라면서 면서 "투자자들에게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우량물건 중심으로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1차 담당 상품팀이 거의 매일 물건들을 가져오면 영업팀이 심사를 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은 하루에 수백건씩 접수가 된다. PF같은 경우에도 하루에 한두건 들어오면 계속 심사를 하고 거의 2~3개월씩 PF상품은 최대 6개월까지 팔로업을 한다. 이 대표는 부동산 PF의 경우 실제 서류가 통과되기까지 한자릿 수도 어려울정도로 까다롭게 관리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시세를 정확하게 평가 하고 LTV를 산정해 변수가 발생했을 때 원활하게 매각될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찾는 것을 중점을 두고 있다. 주담대의 경우 전산화 되어 있어서 주소정도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스크래핑 기술로 주변시세와 매물시세 등 여러 가지 평가하는 지표들이 자동으로 보이는 내부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누적대출액 3523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두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까지 P2P금융업에 초석을 쌓았다면 내년부터는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안착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의 법제화가 내년 8월말부터 진행되고 협회도 재정비돼 1회 등록업체가 나온다면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일리펀딩 홈페이지는 금감원에 등록된 P2P금융 업체들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P2P 금융업계 자체가 건전하게 성장 하고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P2P산업의 성장과 함께 데일리펀딩도 더욱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성 기자  |  kms@econovill.com  |  승인 2019.12.29  17: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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