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페이가 16일 차량을 보유한 사용자들의 자동차 관련 금융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플랫폼에 ‘내차관리’를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1년치 주유비에 달하는 카카오페이머니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내차관리는 차량 시세조회 및 판매 기능을 새로 추가하며 ‘간편보험’, ‘청구서’, ‘인증’을 통해 제공하던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한 곳으로 통합적으로 연결한 서비스다.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차량판매 및 세금관리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 카카오페이 내차관리 서비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카카오페이

현재 시세와 함께 향후 3년까지 예상 시세를 제공해 계획적인 차량 관리도 지원된다. 현재 시세에서 차량 판매를 원하는 사용자의 경우,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내차팔기’ 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자동차 보험 만기 사항도 알려준다.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고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을 모바일로 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차관리’는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여 통합적인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한 것으로, 사용자들이 자동차와 관련된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이롭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