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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이부진 87위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는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된 뒤 4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는 사실상 유럽의 지도자로서 역내 가장 큰 경제 강국인 독일을 이끌며 금용위기를 헤쳐 내고 성장을 재개시켰다"고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에 이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위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펠로시 의장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대통령 다음의 최고위 선출직에 오른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신임 집행위원장과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부인이자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가 6위,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의 아비가일 존슨 CEO가 7위, 스페인 산텐데르그룹 회장 아나 파트리시아 보틴이 8위, IBM의 지니 로메티 CEO가 9위, 록히드마틴의 메릴린 휴슨 CEO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디어 거물 오프라 윈프리가 20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40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4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7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고,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100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의 모이라 포브스 부사장은 "올해 명단에는 전통적 권력 구조를 재정의하고 모든 산업과 영향력의 영역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세계 무대를 이끌고 있는 혁신자와 선구자들이 대거 올랐다"며 "현 10년의 끝자락에서 올해 선정자들은 여성이 이뤄 온 거대한 발걸음과 앞으로 10년간 이들이 정의할 위대한 기회들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에서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7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출처= Forbes 캡처

[美·中]
■ 美 농업, 中 제조업 챙기며 합의했지만…구조적 문제 여전

- 미국과 중국이 13일 무역 협상에서 1차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500억 달러어치(약 59조원) 구매와 지적 재산권 보호 강화 및 금융 시장 개방 확대도 수용.

- 미국은 고율(15~25%) 관세를 부과해 온 36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15일부터 새로 부과하려 했던 관세도 보류.

-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21개월 만에 휴전에 들어가며 미국은 농업에서, 중국은 제조업에서 실리를 챙긴 셈.

- 양국의 휴전에는 미국 대선이 큰 몫을 했지만 전쟁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미국 언론들은 이번 합의안에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해. 이른바 '스냅백'(Snap back) 조항.

- 마이언 브릴리언트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양국 합의가 세계 경제에 좋은 일"이라면서도 "2차 협상에서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 문제나 투명성 개선 등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며 아직 해결해야 할 구조적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

[유럽]
■ 英 보수당 압승 예측에 파운드화 급등

- 영국 보수당이 12일(현지시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어.

- 13일 오전 12시30분 현재 미 달러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전날보다 2.23% 상승해 1파운드당 1.3457달러까지 상승. 유로화 대비 파운드화 가치 역시 약 2% 가까이 올라.

- CNN은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승리를 예상하며 대(對)영 투자를 늘려왔다고.

- 주요 전력회사의 국유화, 기업 및 고소득자의 세금 인상, 회사 지분 10%를 근로자에 배당 등을 약속한 노동당의 패배도 파운드화 가치 상승을 견인.

- 투자자들은 보수당의 압승으로 여유를 찾은 존슨 총리가 EU와 더욱 나은 조건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라가르드 "유로존 성장 전망 여전히 하방"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내년 1월부터 새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 검토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혀.

- 라가르드 총재는 "정책 검토는 모든 이슈가 포함되는 포괄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며 유럽의회 구성원, 학계, 시민사회로부터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말해.

-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성장 전망은 여전히 하방을 향하고 있다”면서 “보호무역주의 증가, 신흥시장의 취약성, 지정학적 요인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

-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유로존 성장 둔화 현상은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도 안정되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진단.

-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한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역시 각각 현행 0.25%와 -0.50%를 유지한다고 밝혀. 또 지난달 재개한 월 200억 유로(약 26조 4600억원)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APP)을 지속할 방침.
 
[일본]
■ 12월 日단칸지수 '0'으로 4분기 연속 악화 - 6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

- 일본 경기 정황을 반영하는 12월 기업 단기경제관측(단칸, 短觀)이 4분기 연속 악화하며 2013년 3월의 -8 이래 6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3일 보도.

-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12월 전국기업 단기 경제관측 조사에 따르면, 기업 경기체감을 보여주는 업황판단 지수(DI)가 대기업·제조업 경우 '0'을 기록해 +5 이던 9월보다 5포인트 낮아져.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따른 외수 부진, 10월 소비세율 인상 여파로 인한 소비 침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공장 조업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 업황판단 DI는 일본 전국 약 1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 경기감이 '좋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기업 비율을 차감해 산출.

- 대기업·서비스업 DI도 +20으로 전번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 소비세 인상으로 소매업이 7포인트 떨어져 -3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고, 럭비월드컵 특수로 숙박·음식 서비스업은 개선.

   
▲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가 올해의 한자로 영(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NHK 캡처

■ 일본, '올해의 한자'로 '영(令)'

- 교토(京都)에 본부를 둔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가 이날 올해의 한자로 영(令)을 발표했다고 NHK 등이 보도.

-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일반 공모를 통해 영(令)이 21만 6000여건으로 가장 많이 응모됐다고 밝혀.

-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는 영(令)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연호 레이와의 '레이'에서 일본에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이 집약됐다고 설명.

- 일본에서는 올해 새로운 일왕 나루히토(?仁)의 즉위로 연호가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뀐 바 있어.

- 아울러 법령(令) 개정에 따른 소비세율 증세와 약물 사용 등 문제에서 법령(令) 준수가 중시된 한 해라고 설명. 자연재해에서 경보나 비난권고의 발령(令)도 잇따른 한 해였다고 덧붙여.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12.13  16: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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