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모빌리티 업계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승차공유 서비스 타고가요가 본격 시동을 걸며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고가요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전국 공항, 크루즈 터미널, 투어, 골프, 웨딩 등 이동의 편의성을 위해 밴차량의 가격, 차량 종류, 운전기사의 서비스 평점 등을 비교하여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이동편의 플랫폼이다.

투자도 받았다. 차산업분야,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타고가요에 초기투자 단계인 시드(seed) 투자를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 타고가요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받았다. 출처=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타고가요 허재준 대표는 ”사업개시 1년만에 인천공항 콜밴에서 전국 공항의 밴차량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이용자가 밴차량을 비교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국내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첫번째 승차공유 사업모델을 완성시켜 향후 3년 내에 국내를 대표하는 이동편의 모빌리티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공항이용자와 이동편의를 위한 부가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타고가요의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 가능성이 투자배경”이라며 “타고가요는 매월 이용고객, 영업실적 등 KPI 지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이용자 중심의 이동편의용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