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심도 있는 지식과 깊은 사색이 담긴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인문·예술 학습 스타트업인 토톨로지는 고려대학교 현직 연구교수 등 국내외 인문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문학 유치원’ 프로그램을 오는 1월 개강한다.

‘인문학 유치원’은 직장인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인문, 예술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6~8주의 교육 기간 동안 철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인문, 예술 지식을 ‘유치원’이라는 강좌 이름에 걸맞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고려대학교 고지혜 연구교수를 비롯, 역사학 및 역사교육 전공자들이 운영하는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유튜브 채널 ‘인문학 유치원’을 운영 중인 철학 전공자 토톨로지 이준형 대표 등이 교재 개발과 강연에 참가한다. 오는 1월에는 철학과 문학, 한국사, 미술사 등 총 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토톨로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토톨로지 이준형 대표는 “각 분야를 전공한 전문가들이 제대로 인문, 예술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면서 “향후 서양사, 사회학, 미학 등 다양한 분야로 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