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가경동 일대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의 견본주택을 오는 13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 청주 가경 아이파크4단지 투시도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총 201세대 규모로 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75세대, 84㎡B 26세대다.

단지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고, 탁 트인 전망과 사생활 침해에서도 자유롭다. 세대 내에는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를 배치한다. 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설치로 주방을 고급스럽게 꾸밀 예정이다. 반건식층간바닥구조를 도입해 소음절감과 단열성능을 높였다.

전용 84㎡A형과 B형 모두 방 3개와 알파룸, 욕실 2개로 구성된다. A형은 알파룸 확장 시 드레스룸 공간이 넓다. 무상옵션을 통해 알파룸을 ‘주방확장형+팬트리’로 꾸밀 수 있고, 유상옵션을 통해서는 ‘주방확장형+팬트리*2’ 구조도 가능하다. B형은 4.9m의 광폭거실을 갖췄고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무상옵션을 통해 알파룸을 주방확장형+팬트리로 꾸밀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단풍가든, 오감가즌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넉넉한 주차공간, 주차면은 폭 2.5m 이상으로 설계했다. 지하 1층 층고를 4.3m까지 확보해 택배차량의 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 주차유도시스템과 위급상황 발생 시 경비실 통보가 가능한 주차장비상벨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세대 내에는 월패드를 설치해 조명∙난방∙세대환기∙도어록 제어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 또 CCTV 연동을 통한 어린이 놀이터 모니터링 및 공기질 측정 센서도 적용한다. 이밖에도 원격검침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은 물론, 전용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된 차량의 위치 정보 인식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까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3단지와 함께 총 2,753세대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며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시스템과 4bay+맞통풍 구조의 특화설계, 쾌적한 조경공간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NC백화점, CGV 등의 쇼핑, 문화시설이 위치한다. 충북대학교병원, 청주현대병원, 가경동행정복지센터, 강서지구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가로수 도서관이 개관 예정에 있고, 가경동 내 서현초∙중, 경덕초∙중, 충북사대부중∙고, 충북공고, 충북예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과 SK하이닉스, LG전자, LG화학, LS산전, SPC삼립 등이 차량 10분대 거리에 있어 출퇴근 여건도 우수하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KTX 오송역 등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제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흥덕 하이패스 전용IC(가칭, 착공예정)가 계획돼 있어 향후 고속도로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