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키움증권은 지난 9일 출시된 '키움 불리오 글로벌 멀티에셋 EMP 펀드'가 출시 3일만에 가입계좌수 1000계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EMP 펀드는 두물머리 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를 키움자산운용이 제공받아 운용하는 상품이다. 키움증권은 이번 단독판매를 기념해 내년 2월 7일까지 가입고객에게 1만원 혜택 및 최대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키움 불리오 EMP 펀드는 판매 전부터 2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가입에 대한 사전예약을 하며 기대감을 보였다"며 "가입을 위한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한국형TDF, 총자산 1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10일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올해 들어 증가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형TDF 시리즈는 설정후 꾸준하게 수익을 거두며 순자산 총 1조588억원까지 증가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삼성 한국형TDF 2045 펀드의 수익률은 설정 이후 25.55%, 최근 1년 새 11.59%에 달했다.

삼성 한국형TDF는 은퇴시점에 맞춰 각기 다른 주식·채권 비중으로 자산배분 하는 펀드다. 삼성 한국형TDF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헷지형), 2050(환노출형)에 이어 지난달 27일 2055(환헷지형), 이번달 9일 2055(환노출형) 펀드까지 추가로 출시해 총 11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상품별, 업권별로도 순자산이 고르게 늘었다. 지난 2016년 4월 동시에 선보였던 2020펀드(2135억원), 2025펀드(1231억원), 2030펀드(1476억원), 2035펀드(1060억원), 2040펀드(1613억원), 2045펀드(2521억원) 등 총 6개 상품 모두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에만 각각 최소 430억원부터 최대 1400억원의 순자산이 증가한 결과다.

◇ 뱅크샐러드 '뼈펙트 미니보험' 출시

뱅크샐러드가 낙상 등으로 골절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뼈 질환을 보장하는 오렌지라이프 '무배당 오렌지 뼈펙트 상해보험 미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이용자 가운데 20~50세에 해당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 5000원만 1회 납입하면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골절 진단 확정 시 재해골절급여금 1회당 5만원, 깁스 치료 시 깁스치료급여금 1회당 5만원을 보장한다.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상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이달 25일까지 모바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성별, 생년월일, 보장내용 등 간단한 정보와 보험료 등을 확인·동의한 후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나 은행 계좌를 통해 결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조건에 따른 자세한 약관은 뱅크샐러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