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클립스(Great Clips)는 남성 전문 헤어숍으로 지난 1982년 미네소타 대학교내에 ‘수퍼 클립스’라는 이름으로 첫 점포를 열면서 시작됐다.

창업자인 스티브 레몬과 데이비드 루벤젤은 불필요한 서비스를 없애고 낮은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창업과 동시에 그레이트 클립스는 큰 인기를 얻었다.

초기 성공에 힘입어 창업 다음해부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로 변경하면서 사업이 크게 확대됐다.

1982년 3개에 불과하던 점포는 1988년 프랜차이즈 점포 150개로 늘어났고 1997년에는 1000개로 늘어났으며 2006년에는 2500개로 확대됐다.

미국내 많은 헤어숍이 미리 예약을 해야하고 비싼 비용에 팁까지 내야해서 부담이 있는 반면 그레이트 클립스는 예약을 할 필요가 없다. 고급 가구나 화려한 조명 등은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할인쿠폰도 자주 제공되는 것이 인기를 끄는 요소다.

2011년부터는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갖춰서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그레이트 클립스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 전역에 총 41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