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대우건설은 ‘Build Together’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앞선 기술과 끊임없는 도전, 책임 있는 경영으로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회사다. ‘고객과 함께’라는 최선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우건설은 부모님 초청행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통점은 ‘가족친화’라는 점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가족친화 인증제’를 통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가족친화 인증제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는데 이중에서도 가족사랑휴가와 육아휴직(1년), 자녀보육휴직(1년), 근속포상휴가 등의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가족초청행사와 임직원 자녀 초청행사, 가족 주말캠프 등 다양한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가족사랑휴가와 휴가비 지급, 숙박시설 지원 등을 통해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우건설에서는 매년 국내근무 직원 1일, 해외근무 직원 2일간 ‘가족사랑휴가’를 떠날 수 있다. 휴가기간 동안에는 특급호텔 숙박이 지원돼, 직원들의 부담은 줄이고 가족과 단란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지난 8월7일 대우건설 인재원에서 영어캠프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1300여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했다.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해외나 국내 현장 직원들로부터 초청 행사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기업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고 있는 결과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대우건설은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수원 인재원에서 ‘2019 대우건설 Fun Fun 주니어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중인 대우건설 직원자녀 30명이 참가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능력 향상 외에도 Life Science, Global Etiquette, Mystery Stor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신입사원 부모님을 비롯해 임직원 부모님을 주기적으로 초대하는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대우건설은 이틀간 신입사원 부모님을 초청해 대우건설 본사와 시공물, 기술연구원 등을 둘러보는 ‘꽃보다 귀한 그대’ 행사를 진행했다.

▲ 지난 4월29일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써밋갤러리에서 신입사원 부모님이 견학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 대우건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행사에 초청된 40명의 신입사원 부모님은 대우건설 신사옥 ‘써밋타워’, 주택문화관 ‘써밋갤러리’를 견학한 후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튿날 수원에 위치한 기술연구원과 하남 테크노밸리 현장을 견학하며 자녀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회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족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부모님이나 자녀초청 등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