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타깃인컴펀드(TIF)인 ‘신한BNPP 평생소득 TIF’ 를 새롭게 출시해 연금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은퇴 전 노후자산의 축적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번에 출시한 타깃인컴펀드(TIF)는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인출기에 인컴형 자산 중심의 글로벌 분산투자로 은퇴자산의 보존과 소비를 돕는데 맞춰진 글로벌 인컴형 자산배분 펀드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신한BNPP 평생소득 TIF 는 은퇴 이후 투자상품의 3가지 조건인 꾸준한 현금흐름, 은퇴 잔존자산의 증가, 변동성 관리를 목표로 운용된다. 

이를 위해 일정기간마다 수익 또는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인컴을 주 수익원으로 하는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정기예금 플러스 알파수익을 추구하고, 자산의 일부를 리츠, 부동산 인프라 등 대안자산에 투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추구한다.

또한 은퇴 자금의 특성에 맞게 글로벌 분산과 전략적 환노출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 대비 자산을 축적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 (TDF)와 함께 은퇴 후 인출기에 은퇴자산을 관리해주는 타깃인컴펀드(TIF) 시장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00원미만 잔돈 자동으로 저축… 카카오뱅크 '저금통' 출시

카카오뱅크는 소액, 자동, 재미 요소를 결합한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개설하고 ‘동전 모으기’를 선택하면 매일(월~금요일) 자정을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1원 이상 잔돈이 저금통으로 다음날 자동 이체된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재해석해 모바일과 실생활의 맥락을 연결하고 있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이다. 작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동전으로 가득 채웠을 때 기대하는 금액이 약 10만원 정도라는 점을 반영했다. 금리는 연 2.00%이다.

실물 저금통에 넣었을 때 저축 총액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반영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한 달에 한 번 매월 5일에만 ‘엿보기’ 기능을 통해 저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쌓인 저축 금액에 따라 ‘자판기 커피’, ‘떡볶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제주도 항공권’ 등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략적인 총 저축 금액을 추정해볼 수 있게 했다. 저금통 현황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저금통의 특징을 반영, 저금통에 쌓인 금액은 전액 출금만 가능하다.

◇ 하나은행, KEB하나 케어신탁 출시

하나은행은 특허출원을 완료한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상품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했다.

고령화 시대에 치매 등 건강악화로 자산관리가 힘들어질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화된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이다.

건강할 때 지급절차를 미리 지정했다가 치매 등으로 거동이 힘든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사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등을 효율적으로 지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KEB하나 케어신탁과 하나생명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을 연계해 신탁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은 LTC(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진단 확정시, 종신 시까지 생존연금에 케어연금을 더해 연금액을 2배로 수령할 수 있는 LTC특화 연금보험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