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헬스케어가 현대해상과 함께 굿앤굿 어린이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 출처=GC녹십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현대해상이 600만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맞춤형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10일 현대해상과 함께 ‘굿앤굿 어린이케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굿앤굿 어린이케어는 건강 정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앱이다. 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신설되고 전반적인 앱 기능과 디자인 등이 개선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굿앤굿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임신, 출산 과정에서 늘어난 체중으로 인한 산모의 우울증, 각종 대사 질환, 비만 등의 예방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가 체중, 식습관 등 약 600여 만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며 알림메시지를 통해 다이어트 관련 건강 콘텐츠도 제공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아이의 건강 관리를 돕는 ‘굿앤굿 유행 질병 정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축적된 영·유아 건강 상담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분석 후 위험도가 높은 유행성 질환을 시기별로 선별해 전문 의료 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방식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굿앤굿 어린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상품 고객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다. 굿앤굿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출산 1년 이내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윤주 GC녹십자헬스케어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산모가 본인과 아이의 건강 상태를 보다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 정보 빅데이터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앤굿 어린이케어 앱에서는 사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학습 ‘밀크티’ 영상 콘텐츠 100여건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