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븐일레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전기차 충전소를 점포에 설치하며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세븐일레븐은 교외 국도변에 위치한 드라이브 인(Drive-in) 점포 6곳에 전기차 충전기를 정식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올해 6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내부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방문객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회원카드 ‘해피차저’나 개인 신용카드를 사용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완충 시간은 차량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전기차 충전소를 구비한 세븐일레븐 점포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나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내년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점포를 발굴하고 경영주와 협의를 거쳐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이희석 세븐일레븐 시설인테리어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전국 인프라망을 십분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