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투시도. 출처 = 쌍용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쌍용건설이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 공급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선다. 총 930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가구수(일반가구)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앞에는 수인(수원~인천)선과 신분당선(예비타당성조사 중)이 만나는 오목천역(2020년 8월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개통하고, 인접한 천천IC, 수원-광명고속도로 외에도 수원역 GTX-C 노선도 착공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앞에 시립 어린이집과 오현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영신중, 영신여고 등도 도보 통학거리에 있다. 또한 오목천역 지하철 상부에 조성될 약 4.6km 길이의 테마형 라인공원이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되고, 단지 내에는 약 1만1000㎡ 규모의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모든 동은 5.5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됐다.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 북카페, 탁구장, 당구장, 실내 키즈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각 세대에는 자동 실내 미세먼지 제거시스템과 화장실 배수 소음 저감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스마트폰과 PC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에 미니신도시급 효행지구와 800병상 규모의 서수원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며 “비투기과열지구·비청약과열지역이기 때문에 당첨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