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KRX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NH프라임리츠 상장기념식」 에서 김광수 농협금융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4번째) 등 농협금융 관계자들 및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앞줄 오른쪽 5번째) 이 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엔에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NH프라임리츠)가 유가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소재 KRX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을 비롯해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등 농협금융그룹의 관계자들 및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장을 축하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70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NH프라임리츠의 상장은 농협금융그룹 계열사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위해 애써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NH프라임리츠는 그 동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곁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한발 더 다가가는 농협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