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에서 공급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평균 6.74대 1, 최고 26.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이다.

▲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모형.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금융결제원에 의하면, 지난 4일에 진행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123가구)을 제외한 537가구 모집에 총 3618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6.7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26.4대 1로 전용면적 84㎡A 타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는 1.74대 1(161가구 모집 280건 접수), 73㎡는 3.9대 1(113가구 모집 441건 접수), 84㎡A는 26.4대 1(5가구 모집 132건 접수), 84㎡B는 7.5대 1(204가구 모집 1,529건 접수), 84㎡C는 22.89대 1(54가구 모집 1,236건 접수)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춘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브랜드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새 아파트로 공급을 기다려왔던 수요자들이 많았다”면서 “지역 내에서도 ’온의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의 뒤를 잇는 랜드마크로 꼽히면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컸다”고 밝혔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강원도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약사동 156-1번지 일원)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는 171가구, 73㎡는 135가구, 84㎡는 354가구다.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만큼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메가박스, CGV, 춘천 중앙시장, 강원춘천경찰서, 춘천지방법원 등 이용이 편리하다. 춘천초와 춘천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다. 남측으로 공지천 조망도 가능하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가깝고 단지 앞으로 다수의 버스 노선도 운영된다. 단지에는 지역난방 시스템과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도 도입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에 진행된다. 12일부터 19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67번지(구 시외버스터미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