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CU 몽골 1호점인 샹그리아점.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편의점 모델과 국내 상품을 해외에 적극 수출한 공로를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

BGF리테일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년 12월 5일로 지정된 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무역협회는 해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하거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개인에 포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 날 국내 최초로 해외에 편의점 모델을 수출하고 상품을 현지 공급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수출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CU는 국내에서 확보한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 베트남에 1호점을 내며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몽골에 출점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 개시했다.

류왕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CU는 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만들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