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는 5일까지 FIA Asia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여해 파생시장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출처=한국거래소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총 3일간 FIA Asia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파생상품시장 종사자가 참여해 아시아 거래소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발전방향과 아시아 규제환경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거래소도 패널로 참석해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른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제도 개선사항 등을 소개하고 30여개의 주요 글로벌 거래소, 정보벤더 등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행사에서 APAC(Asia-Pacific,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과의 네트워크 강화, 신규 투자자 유치 등을 통해 투자자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주력 상품인 코스피200선물과 옵션, 국채선물 등에 대한 홍보와 올해 상장된 코스피200위클리옵션(9월)와 3년, 10년 국채선물 상품간스프레드(12월) 등 신규 상품도 소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싱가포르지점을 중심으로 해외고객 초청세미나(KRX Night)를 개최하고 일대일 세일즈를 펼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아시아지역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