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 관계자와 소방관들이 영등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에쓰오일이 4일 영등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부상소방관 30명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에쓰오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방영웅지킴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쓰오일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1년간 지원금 6억원, 대상자 300명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수 소방관 격려를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도 지원한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