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김규성 휠체어테니스 선수(왼쪽 두번째)가 지난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니스 쿼드 단식 대회 현장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모습. 출처= 한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이 우리나라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4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에는 현재 김규성 테니스 국가대표, 조영화 볼링 국가대표 등 선수 37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 2016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업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 37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스포츠단 선수들이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은 한샘 지원에 힘입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김규성 휠체어테니스 선수는 지난달 25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니클로휠체어 복식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영화 볼링 선수는 볼링 여자 2인조 TPB3와 개인전 TPB3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경희 탁구 선수도 여자 단체전 CLASS 3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복식 CLASS 3에서 은메달을 추가로 차지했다.

한샘은 이밖에도 선수단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내 친선 경기를 여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