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BIO > Daily Pharma
삼양바이오팜USA,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 기술도입 계약 체결글로벌 개발‧제조‧상용화 권리 독점…2021년 미국 IND 신청 목표
   
▲ 삼양바이오팜USA 이현정 대표(앞열 왼쪽)와 캔큐어의 제니퍼 D. 우(Jennifer D. Wu) 대표(앞열 오른쪽)가 SYB-010의 라이선스인 계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양바이오팜USA 데이비드 G. 브룩스(David G. Brooks) 임상개발담당 최고책임자(뒷줄 왼쪽부터), 삼양바이오팜USA 제프리 랑게(Jeffery Lange) 사업개발담당 최고책임자, 캔큐어 그랜트 리스돈(Grant Risdon) 사업개발담당 최고책임자 모습. 출처=삼양바이오팜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삼양바이오팜USA가 차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바이오팜USA는 3일 미국 캔큐어(CanCure)와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글로벌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삼양그룹의 제약바이오 전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바이오팜USA는 캔큐어가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SYB-010’으로 명명하고 이 물질의 글로벌 개발, 제조, 상용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캔큐어는 진행 중인 비임상시험을 삼양바이오팜USA와 함께 마무리한 후 삼양바이오팜US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승인(IND)과 임상 1상 착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USA는 비임상시험 이후의 전임상, 제조, 임상 및 허가, 상업화 등 SYB-010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전적으로 담당한다. 삼양바이오팜USA는 2021년 IND를 신청하고, 승인을 획득하는 대로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USA는 계약금 외에도 임상, 허가, 판매 등 각 단계별 성공 보수(마일스톤)와 시판 후 글로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러닝 개런티)로 캔큐어에 지급한다. 두 기업은 계약금, 마일스톤, 러닝 개런티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삼양바이오팜USA의 이현정 대표는 “혁신적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해 IND를 목표로 연구 중인 캔큐어와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면서 “두 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충분한 임상 지원자를 모집해 전 세계 암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신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YB-010은 암세포가 방출하는 물질 중 ‘sMIC(soluble MHC class I chain-related protein)’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 신약후보물질이다. 지금까지 sMIC에 작용하는 허가된 항암제가 없어 계열 내 최초 신약후보물질로 꼽힌다.

SYB-010은 면역세포 중 T세포와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동물 종양모델에서 SYB-010을 단독 투여한 결과 종양 크기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전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SYB-010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투여할 시 기존 치료제의 효능 향상과 함께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던 종양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암 치료법이다. 이 치료제는 면역세포와 암세포에서 나타나는 특정 물질의 결합을 차단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도와 인체 자체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한다. 다양한 면역관문억제제가 등장했지만 이에 반응하는 환자는 소수에 불과해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캔큐어의 창업자인 제니퍼 우(Jennifer D. Wu) 대표는 “삼양바이오팜USA의 연구개발(R&D)과 사업 역량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혁신적 신약 개발에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면서 “삼양바이오팜USA가 임상시험을 통해 SYB-010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12.03  14:22:23
황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