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금융감독원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보험사 지난 9월말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말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부실채권 규모는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올해 9월말 대출채권 잔액은 22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227조3000억원 대비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2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0.5% 감소했다. 주담대는 2.2% 감소했으며 보험계약대출은 0.7%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10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5%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전분기말 0.29%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말 0.63%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 연체율은 0.41%로 저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기타대출)의 연체율은 1.37%로 전분기말 대비 0.04%포인트 감소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분기말(0.11%)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분기말(0.26%)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 출처=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4459억원으로 전분기말 6218억원 대비 28%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0.19%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1%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30%로 전분기말 0.28%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16%로 전분기말과 동일했다.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전분기말 0.35%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PF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말 0.26%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