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4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17회 중국 물류기업가 연례회의' 시상식에서 CJ로킨을 비롯한 수상기업의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CJ대한통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물류 기업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 로킨이 물류혁신 첨단기술 역량을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로킨이 제17회 중국 물류기업가 연례회의에서 ‘2019 중국 우수물류기업'과 ’2019 중국물류혁신‘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 17회 중국 물류기업가 연례회의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주최해 매년 중국 국내외 유력 물류기업과 관련 협회, 중국 각 지방정부 물류부서 대표 등이 참석하는 중국 물류업계의 주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올해에는 약 12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로킨은 물류공급망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으며 맞춤형 SCM 전략 컨설팅 솔루션과 CJ대한통운 고유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중국 현실에 맞게 최적화함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스마트 물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강소성 타이창(江苏太仓), 산동성 린이(山东临沂), 호북성 우한(湖北武汉) 등에 대규모 지능형 물류 센터를 건설하는 등 중국 물류산업계에서 첨단화, 지능화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중국 상하이 CJ로킨 본사에 해외 첫 연구개발(R&D) 거점인 ’TES Innovation Center CHINA’를 열고 CJ로킨의 첨단 물류 신기술과 컨설팅 역량 등을 향상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고유의 핵심역량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는 최첨단 융복합 물류기술과 최적의 프로세스, 최고의 IT서비스를 결합해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지향형 물류 솔루션을 의미한다.

CJ로킨 관계자는 “첨단물류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스마트 물류 체계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중국 스마트 물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중국 본부는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이 일어나는 광군제 시즌 중 8일간 약 600만 건의 고객사 상품을 순조롭게 출고하는 등 첨단 물류역량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