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지난 2018년 12월 1일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5G 전파가 송출된 후 정확하게 1년이 지났다. 아직 5G 킬러 콘텐츠를 명확하게 설정하지는 못했으나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인 성장도 상당부분 해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달 29일 기준 통신3사 5G 가입자수는 433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속도라면 연말 470만 가입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내년부터는 28GHz 대역 서비스 및 5G SA 시대도 열리며 다양한 가능성 타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 5G 시대가 1년을 지나고 있다. 출처=갈무리

통신 3사는 다양한 전략으로 5G 로드맵을 구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가장 빠른 외연 확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KT는 B2B적 측면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 5G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선 굵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에 집중하며 구글과의 협력도 뚜렷해지고 있다.

통신 3사는 5G 자체 전략은 물론 탈통신 전략의 측면에서도 다채로운 전략 및 전술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5G 다양성 측면에서 산업 생태계 전반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