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아르테자이' 견본주택 앞. 출처 = GS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GS건설이 지난 29일 문을 연 안양 예술공원지구 재개발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에 3일 간 약 2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입장에만 1시간 이상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비규제지역으로 최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만안구 아파트 분양 열기를 보여줬다고 견본주택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도 만안구 안양 2동 18-1 일대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다. 전용면적 39~76㎡ 54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이다.

‘아르테자이’ 청약일정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23~26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아르테자이’가 들어서는 안양 만안구는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나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이다. 

아르테자이는 전 가구 중소형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2017년 10월 18일(당첨자 발표일 기준) 이후 민영주택의 가점제에 당첨된 사실이 없으면 가점제로 신청할 수 있고, 있으면 추첨제로 청약해야 한다. 

'아르테자이'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