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비행기 티켓부터 해외 특급호텔, 유명 관광지 입장권까지 해외여행을 편안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특화카드가 주목된다.

최근 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 뿐이다) 열풍속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4556만명이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국내에서 항상 사용하는 특화카드를 합리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사와 제휴된 마일리지 적립 특화카드는 해외여행 비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행기 티켓 가격을 줄여주는 한편,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 발렛파킹 무료 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

‘삼성카드 &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는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준다. △빅포인트 적립 제외 대상 △삼성카드와 구매캐시백포인트 제공 계약을 체결한 일부 의약품‧유류 구매한도 대금결제 △페이백서비스 등의 이용금액은 마일리지 적립 제외 대상이다.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 추가적립 기능도 있다. 백화점·주유·커피·편의점·택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2 마일리지 특별 적립해준다. 적립 대상점은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동아/대구/세이백화점, AK플라자,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알뜰주유소 및 LPG충전소, 스타벅스, 커피빈, 카페베네, 할리스, CU, 세븐일레븐, GS25, 미니스톱 등이다. 특별 적립은 '기본 1 마일리지 + 추가 1 마일리지'의 형태로 적립하며, 월 적립한도는 2000 마일리지다. 인천공항에서 해당 카드를 제시하면 발렛파킹 무료서비스도 제공된다. 연 2회한도로 마티나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도 있다.

◇ 특급호텔 서비스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국내‧해외 이용금액 1000원당 아시아나 1.5 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준다. 월 적립한도는 없으며,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시에만 당월 이용금액에 대해 적립이 가능하다. 해외 더블 적립 서비스도 있다.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준다. 추가 적립되는 마일리지(1.5마일)에 대해선 월 2000마일리지 적립한도가 적용된다. 단, △연회비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장기카드대출(카드론) △지방세 납부(홈페이지, 창구납부 등 모든 지방세 납부 포함), △각종 수수료 및 이자 △선불카드 충전 및 구매(Gift카드 포함)금액, 포인트(전액/일부) 결제 시 포인트 사용금액 △무이자 할부 이용거래 △당사 할인이 적용된 거래 등의 경우엔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플래티늄 (BC플래티늄 제외) 및 VIP카드로 결제 시 레스토랑 할인 및 우대 서비스 등이 포함된 특급호텔 서비스도 제공된다.

◇ 해외 유명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할인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PREMIUM MILEAGE (AsianaClub)’도 이용금액 1000원당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국내외 적립대상 가맹점 이용시 1.5 마일을 기본적립해주며 월 한도는 7만5000만 마일이다. 해외, 면세점 이용시에는 1.5 마일이 추가적립 되며, 월 한도는 3000 마일이다. 마일리지 적립이 제외되는 경우는 △무이자할부 △주유(유류, LPG 포함)매출 △국세‧지방세‧공과금 △대학교 등록금 △정부지원금액 △4대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및 장애인 고용부담금 △아파트관리비 △기프트카드ㆍ선불카드 구입 및 충전금액 △모바일 교통카드(티머니 등) 충전금액, 고속버스(차내단말기 및 고속버스 App 결제) △매출 취소 금액 등이다. 월 1회, 연 5회 한도로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네덜란드 반고흐 미술관 등 10여개 박물관ㆍ미술관 입장권 50% 청구할인 혜택도 있다.